미스터트롯2 장윤정 논란 박선주 주영훈 투입

장안의 화제 미스터트롯2 시청률이 매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중에 지난 2회에서 심사관련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바로 장윤정의 심사자격 논란인데요. 왜 이러한 논란이 벌어졌으며 어떻게 수습되고 구원투수로 투입된 심사위원 박선주는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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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시청률 vs. 각종 논란

3년만에 미스터트롯은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국민적인 관심은 시청률로 폭발했습니다. 1회 20.2%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데 이어 2회는 1회의 그것을 뛰어넘는 20.8%를 기록하였습니다. 1월 5일 방송되는 3회 시청률은 얼마나 증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폭발인 화제성과 시청률만큼이나 여러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스터들의 전문성 결여

우선, 트롯이라는 장르의 경연인만큼 트롯을 평가하는 전문가들의 평가보다는 비전문가들의 심사가 너무나 비중이 크다는 것입니다. 미스터트롯2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문성이 결여된 개그맨 등으로 구성된 마스터 군단의 심사 자질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은지, 현영, 문희경, 츄, 붐, 김해준, 강다니엘이 포함된 마스터 군단

전반적으로 출연자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었다 하더라도 장난스러운 심사위원들의 하트세례는 매우 보기가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한 소절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하트를 누르는 마스터들의 헤픈 심사덕에 올하트가 남발되기 때문이죠. 출연자들의 노래실력보다는 외모, 퍼포먼스, 인지도, 인기, 사연 등이 심사의 기준이 되어버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은지, 현영, 츄, 붐, 김해준, 강다니엘 등은  마스터들 중에서도 특히 전문성이 떨어지며 이들이 일찌감치 하트를 누르는 바람에 올하트 남발의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장윤정이 쏳아올린 공정성 논란

그리고, 더 큰 논란은 바로 마스터의 심사 공정성 논란입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마스터들이 대놓고 일부 출연자들을 밀어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그 의혹의 중심에는 장윤정이 있는데요. 장윤정이 대학부 박지현과 샛별부 곽영광과 이해관계에 놓여있어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것이죠.

이들 둘은 장윤정의 소속사인 초록뱀이앤엠에서 키우는 직속 후배라고 소개하고 행사에 이들을 추천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였죠. 그리고, 이들을 또한 KBS '노래가 좋아' 출신인데 같은 소속사 선배인 장윤정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MC죠. 이러면 충분히 공정성 논란이 생길만하죠? 게다가 마스터로 참여하고 있는 김희재, 붐도 이들 둘 그리고 장윤정과 같은 초록뱀이엔엠 소속이라니 충분히 공정성에 의심을 받을만합니다.

 

박선주 긴급 투입 결정

이렇듯 심사위원인 마스터들의 전문성 결여, 자격논란 그리고 공정성 논란이 생기자 미스터 트롯2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박선주와 주영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혹독한 참가자 평가와 함께 독설을 뿜어내 국민욕받이였던 전력과 사회적으로 여러 논란을 일으켰던 박선주의 투입에 비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전문성이 결여되어 하트를 남발하고 공정성 논란이 있는 프로그램에 박선주 투입을 환영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과연 박선주는 누구길래 이렇게 많은 비난과 환영을 동시에 받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박선주는 누구?

박선주 프로필 (출처 : NAVER)

1971년 생인 박선주는 대표곡 '귀로'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지금은 보컬트레이너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작사, 작곡, 편곡, 보컬까지 만능인 싱어송라이터로 뮤지션으로서의 그녀의 실력과 입지는 매우 탄탄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가수들이 박선주의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습니다.  김범수, 김창렬, 윤미래, 서영은, SG워너비, 채동하, 베이비복스, 동방신기 등 가창력으로 내놓라 하는 가수들이 박선주의 보컬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죠. 그리고 현재는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미스트롯2에서 혹독한 심사평 중인 박선주 (tv조선화면 캡쳐)

박선주는 이미 미스트롯2를 비롯한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예리한 창법분석과 참가자들의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쓰디쓴 평가를 마다하지 않는 '호랑이 마스터'로 유명했었죠. 자신의 관점을 거침없이 전달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로부터 ‘독설’을 듣기도 했지만, 참가자들이 보완할 점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쏟아내 참가자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미스트롯2에서 당시 전국민 응원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전유진에게 '"기대가 너무 컸다. 재능도 너무 중요하지만 무대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없으면 보여줄 수 없다. 이걸 바꿀 수 없다면 여기까지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다. 퍼포먼스보다 노래에 집중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라는 혹평을 쏟아냈고, 결국 전유진은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미스트롯2에서 박선주의 냉혹한 평가를 받고 있는 전유진 (TV조선 캡쳐)

이에 전유진을 아끼는 팬들은 박선주의 SNS를 찾아가 그녀의 심사평에 비난 세례를 퍼부었었고, 박선주는 일일이 답글을 달며 사과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TVN의 '엄마는 아이돌'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쥬얼리 출신의 박정아의 열창에 '10년 전과 노래 부르는 게 똑같다. 그게 문제다.'라는 거침없는 냉혹한 평가를 내려 시청자들과 박정아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박선주는 TV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평 논란 외에도 사회적인 여러 물의를 일으켜 한동안 TV출연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박선주의 출연을 불편해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그리고 X약 복용까지. 그래서 박선주의 TV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박선주의 냉혹한 평가로 인해 비난을 받을 때도 이러한 범죄를 일으킨 점과 묶여서 몇 배나 더한 비판을 받았었죠.

과연 박선주의 등핀 소식에 호불호로 갈리는 시청자들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박선주는 본선무대인 데스매치 때부터 마스터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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