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이슈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예정대로 오늘 오전 10:30 검찰의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제1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거죠. 흥미진진합니다. 오늘 이재명 대표의 검찰출석 소식과 함께 현장모습 함께 보시죠.
위 표에 나와있는대로 이재명의 성남FC후원금 의혹의 쟁점은 크게 3가지입니다. 부정청탁, 대가성 후원금, 인지 및 관여여부 이렇게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검찰조사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성남FC후원금 의혹은 2016년~2018년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FC성남 구단주일 당시 네이버, 두산건설,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약 170억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에 건축 인하가, 토지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1. 부정청탁
검찰의 입장은 기업들의 후원금 대가로 각종를 제공하였으며, 이대표 측 정치적 이득도 동시에 취했다는 것입니다.
반면, 이재명 대표는 기업이 성남시민에게 후원한 것이며, 2021년 9월 경찰 무협의 결론으로 불송치 처분받았다는 이미 결론이 난 건이라는 입장입니다.
2. 대가성 후원금
검찰은 후원금은 두산건설의 상업용지 용도변경 및 네이버 제2사옥 용적률 상향 등과 차병원 용적률 상향 등 각 기업의 특혜와 미원해결의 대가이고, 성남시로부터 후원금 요구가 있었다는 취지의 기업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이재명 측은 기업이 지급한 돈은 2015년무렵 성남FC의 우수한 성적으로 인해 광고계약에 따른 광고비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건축 인허가 등의 편의는 기업 유치를 위한 일종의 '인센티브'이며, 기업 유치로 인한 이익일부 환수하여 시의 세부확보이자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정당한 행정이었다는 주장입니다.
3. 인지 및 관여 여부
검찰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대표의 지시로 정진장 전 실장이 성남FC 후원금 모금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이대표 측은 후원금 유치과정은 정진상 실장(당시 성남시 정책실장)과 당시의 마케팅 실장의 업무로 이재명 대표는 전혀 모르는 업무이며, 당시 성남 시장으로서 행정을 대가로 기업에 광고를 요구하거나 광고영업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여 장시간 조사가 불파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6시간째 조사중이라는데요. 과연 이재명의 이번 성남 FC 검찰조사 결과는 어떻게 결론이 날지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오늘 검찰출두에는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동행했으며 이재명을 지지하는 전국의 지지자들 천여명도 성남지청으로 모여들어 검찰출석하는 이대표를 응원했다고 합니다. 검찰 포토라인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는 이대표와 검찰 조사실로 올라가는 이대표 모습 등 현장 사진 보시겠습니다.
한편, 지난 2일 이재명 대표의 양평사저 방문 당시 문재인 전대통령이 대접한 음식이 옥바라지 음식인 것으로 확인되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평양온반 이라는 음식인데 평양에서 실제 옥바라지 음식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의 검찰조사를 앞두고 옥바라지 음식을 대접했다니 참 둘이 사이가 안좋은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을 몰랐네요. 참 재미있네요.
이상 이재명 대표의 검찰조사 출석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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