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전회장 입국 검찰조사. 그는 누구인가?

출처 : YTN

입국 후 검찰 압송

8개월 동안 해외에서 도피 행각을 벌이던 중 태국에서 붙잡힌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입국하자마자 바로 검찰로 바로 압송됐고,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 오늘부터 바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태는 도착직후 국민에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고 성실히 검찰조사를 받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이재명 대표와 김성태 모두 서로 전화번도도 모르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검찰조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성태 그는 누구인가?

이렇듯 여러 의혹의 키맨인 김성태 그는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TV조선

조직 폭력배(전주 나이트파) 출신 기업인으로 과거 바다이야기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면서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졌죠. 김성태 전 회장은 그 무렵 서울과 구리 호남지역에서 불법 도박 pc방을 운영하다가 적발돼서 2006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2007년부터는 강남에서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해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도박과 불법 대부업체 그렇게 모은 돈으로 쌍방울을 인수를 했습니다. 2010년 1월이 경영난에 빠진 쌍방울을 인수하면서 김성태 전 회장은 사채업자에서 기업가로 변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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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회장은 이후 빠른 속도로 회사 덩치를 키워 나갔습니다. 주로 전환사채를 발행해서 인수합병하는 방식을 썼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음주에서 양지로 나온 성공한 기업과 같기도 하지만 그 실체는 좀 달랐습니다. 김전 회장은 쌍방울 인수 직전부터 주가 조직을 동원해서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4년 구속기소돼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는죠. 이후에는 바이오나 대북 경협 같은 테마주를 뛰어서 차액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현재 자본시장법 위반과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도박과 사채업으로 금은 돈을 불리고 자본시장을 교란시켜서 부를 축적한 것입니다. 그러다 이제는 정경유착 의혹의 핵심인물이 되었습니다. 먼저 대북 송금 의혹입니다.

출처 : TV 조선

김전 회장은 2018년과 2019년 중국으로 640만 달러 당시 우리 돈 72억원 정도를 밀반출해서 북으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북경협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서 이 돈을 보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때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측근인 이화영 전 부지사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쌍방울 법인카드를 불법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친북 성향의 단체가 관련 녹취록을 공개하고 검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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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8년에서 2019년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재판을 받을 때 쌍방울이 변호사비 23억원을 현금과 전환사채 등으로 대신 내셨다는 의혹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김 전 회장이 검찰 수사관에 도움을 받아서 해외로 도피하면서이 쌍방울과 관련한 모든 수사는 답보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변호사업이 대납시킨 적 없다고 아직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제 강도 높은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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